[뉴스핌=김민정 기자] 대우증권은 한국은행의 2012년 통화정책이 완화기조를 유지할 것이라는 기존 전망을 유지했다.
윤여삼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11일 “기준금리 인하시기는 1분기 성장둔화와 물가 안정이 확인되는 시점인 2분기 중반으로 예상한다”며 “인하폭은 상반기 1차례 실시 이후 경기개선 강도를 확인하며, 하반기 초 정도에 추가로 진행할 가능성을 열어둔다”고 말했다.
결국, 채권 시장은 2012년 1분기에 통화정책 완화분위기를 좀 더 적극적으로 반영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그는 2분기에 금리 저점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윤 애널리스트는 “통화정책 정상화 기조가 일단락 된 것으로 본다”며 “기자회견에서 ‘금리정상화 유지’에 대한 총재의 발언이 이전에 비해 시원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유럽 충격으로 실물경기 하방 위험이 높아진 것을 비교적 명확하게 인정하고 있다는 점 역시 통화정책 정상화가 만만치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는 해석이다.
그는 “특히 이전 ‘통화정책방향’에 유지해온 ‘물가안정에 보다 중점 두겠다'는 표현에서 ‘보다’를 삭제함으로써, 물가에서 성장으로 통화정책 스탠스를 전환도 일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며 “이례적으로 ‘통화정책방향’ 문구의 수정을 강조하면서, 그것을 통해 시그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발언도 이를 뒷받침한다”고 지적했다.
다만, 아직 물가수준이 안정되지 않았고, 실물경기 둔화에 대한 확인 역시 부족하다는 판단이다.
윤여삼 애널리스트는 “아직 금통위원들이 금리인하에 대해 논의하지 않다는 발언 역시 시간이 필요하다고 볼 수 있다”며 “이번 금통위 역시 다소 변화가 있긴 했으나, 시장이 원하는 금리 인하에 대한 자신감을 불러일으키는 부족했다”고 진단했다.
결국, 시장이 금리인하를 자신하기 전까지는 커브 스티프닝이 공격적으로 진행되기는 한계가 있을 것이라는 예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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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