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11일 채권시장에서 금리 하락폭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날 한국은행의 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에서 총재의 멘트는 10월보다 유연해질 것이라는 예상이다.
황수호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금통위를 앞두고 이탈리아와 프랑스에 대한 우려로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감이 재차 고조된 상황이라 국내 경기 하방 위험과 물가 압력 완화 기대감을 굳이 고려하지 않더라도 대외 불확실성으로 인해 기준금리는 동결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다만, 시장의 관심이 동결 여부가 아닌 총재의 멘트에서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을 지에 쏠려 있어 관련 질문에 대한 총재의 답변과 코멘트에 따라 금일 뿐만 아니라 당분간 금리 방향성이 결정될 것이라는 판단이다.
그는 “최근 이머징 국가들의 통화정책이 완화기조로 돌아선 데 이어 호주와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 인하가 이어졌고, FOMC 역시 완화적 기조를 더 이어갈 것임을 시사한 바 있다”며 “전일에는 인도네시아가 기준금리를 50bp 인하하는 등 글로벌 전반적인 분위기는 통화완화에 대한 공감대 형성 중인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한은 총재가 BIS 총재회의에서 글로벌 공조 필요성을 언급한 데에 이어 대통령도 13일 개최되는 APEC 정상회담에서 글로벌 공조 필요성을 언급할 계획으로 알려져 있어 이날 금리정상화 의지를 강하게 피력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는 진단이다.
황 애널리스트는 “총재는 추후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도 10월에 비해 유연한 어조로 대답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다만, 전일 이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돼 금리가 낙폭을 확대, 전저점에 다다른 만큼 이날 금리 낙폭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게 그의 분석이다.
그는 “총재 멘트가 완화될 경우 장기물 금리 낙폭이 상대적으로 더 클 가능성이 있고, 반면, 총재의 멘트가 예상과 달리 매파적일 경우 단기적인 금리 되돌림도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식정보넷.단2개월 830% 수익기록. 91%적중 급등속출중 >특급추천주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