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이탈리아에서 비롯된 유럽 재정위기에 코스피지수가 하루만에 하락하면 1810선으로 주저앉았다. 이탈리아 국채금리가 7%를 넘기면서 이탈리아 디폴트 높아지며 뉴욕증시가 급락했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했다.
10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94.28포인트(4.94%) 하락한 1813.25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5027억원을 순매도했다. 차익 거래를 통해서는 1951억원이 들어온 반면 비차익 거래를 통해서는 3156억원이 빠져나가 전체 프로그램은 1205억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기관은 갈팡질팡하다 906억 순매수로 장을 마감했다. 개인도 6552억원 어치의 주식을 사들였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3억9174만주와 7조6776억원을 기록했다. 모든 업종이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과 섬유의복, 종이목재, 화학, 의약품, 비금속 광물, 철강금속, 기계, 전기전자, 의료정밀, 운송장비, 유통, 전기가스, 건설, 운수창고, 통신업 등 전업종이 급락했다.
시총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미끄러졌다. 시총 100위권 내에서는 KT&G, LG생활건강, 현대글로비스, 한전기술 4개 종목을 제외하고 일제히 하락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5.08%, 현대차는 5.74%, 포스코는 5.35% 빠졌다.
삼성전자가 5.0% 내려 반등 하루만에 하락했고, 현대자동차와 포스코, 현대모비스, 기아자동차, LG화학, 현대중공업, 신한지주, 삼성생명 등이 시가총액상위 10위권 종목들이 일제히 하락했다.
하이닉스반도체는 오늘 SK텔레콤이 본입찰마감 앞두고 열린 이사회에서 하이닉스반도체 인수전 참여 의지를 접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에 무게가 실리며 낙폭을 좁혔다.
상승 종목수는 상한가 2종목을 포함해 74개를 기록했고, 하락 종목수는 하한가 2종목을 포함해 794개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도 상승한 지 하루 만에 500선 아래로 주저앉았다.
이날 지수는 전20.64포인트(4.05%) 하락한 488.77에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셀트리온(-7.70%), 서울반도체(-8.16%), CJ E&M(-10.88%) 등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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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