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채권전문가들의 절대다수가 11월 기준금리 동결을 전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금융투자협회(회장 황건호)가 채권보유 및 운용관련 종사자 106개 기관 15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2011년도 11월 채권시장지표(BMSI) 동향’에 따르면 응답자의 98.7%(전월 96.3%)가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답했다.
기준금리 관련 채권시장의 심리를 나타내는 기준금리 BMSI는 98.7로 10월보다 1.2포인트 상승해, 시장 분위기가 전월과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기준금리에 대한 채권시장참가자들의 고민이 크지 않음을 의미한다.
물가상승 부담이 여전한 상태에서 한은의 기준금리 인상을 제한했던 미국 경제 및 유로존 불확실성은 완화된 것은 기준금리 상승 요인이지만, 중국 경착륙 우려가 불거지는 가운데 유로존에 따른 변동성이 지속되고 있고, 10월 물가상승률이 3.9%로 상승폭이 주춤해진 것이 기준금리 동결 요인으로 꼽혔다.
금리전망BMSI는 94.9로 전월대비 6.8포인트 상승해 금리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대비 소폭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의 88.5%가 금리 보합에 응답했고, 금리상승 비율은 전월대비 7.9%포인트 하락한 8.3%로 나타났다.
국내 증시의 강세 및 외국인이 매도세를 보이며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현상이 약화되는 것은 금리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겠지만, 경기둔화를 염두에 둔 대기매수에 따른 안정적인 수급 여건이 금리상승을 제한하는 요소라는 판단에서다.
이한구 금투협 채권부 팀장은 “중국의 경착륙 우려 및 유로존에 대한 변동성 지속으로 기준금리 동결 예상이 증가해 채권시장 체감지표가 소폭 호전을 보인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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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