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코스피지수가 프로그램 매물에 막혀 하루만에 약보합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장 초반 대외 불확실성이 한층 완화됐다는 인식에 코스피도 강보합세로 상승출발했다. 하지만 지난 4일 3% 넘게 급등 마감한 데다 개인과 프로그램이 꾸준히 매물을 내면서 코스피는 약보합권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G20정상들이 국제통화기금(IMF) 재원 확충에 실패하면서 하락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장중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낙폭을 제한하고 있지만 유로존 부채위기가 이탈리아로 번질 가능성이 제기되는 등 유럽발 악재가 지속되고 있는 점과 프로그램매물이 증가하고 있는 탓에 약세를 보였다.
7일 코스피지수는 9.31포인트(0.48%) 내린 1919.10포인트로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매수우위를 보였다. 개인은 945억원, 외국인은 1395억원을 사들인 반면, 기관은 71억원어치 팔아치웠다.
프로그램도 매도우위다. 차익거래를 통해 2167억원, 비차익거래를 통해 1088억원의 매도가 나오며 총 3256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은행이 2.46 오르며 수위를 지켰고 의료정밀이 2.32%, 통신업이 1.76% 그 뒤를 따랐다. 나머지 업종들은 보합권에서 등락했다.
대부업계 1,2위인 러시앤캐시와 산와머니가 6개월 영업정지될 것으로 보이자 서울저축은행과 진흥저축은행, 솔로몬저축은행이 상한가를 치고 있다. 대부업계로 쏠렸던 대출 수요가 이들 저축은행에 몰릴 것이라는 분석에 탄력받고 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상한가 8종목 포함 400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종목 없이 415종목이 하락했다.
거래량은 3억4295만주, 거래대금은 5조715억원으로 집계됐다.
반면 코스닥 지수는 6.97포인트 오른 509.77포인트를 기록하며 이틀째 상승했다. 개인이 348억원 가량 순매도 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하며 지수를 지지했습니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 인터넷, 소프트웨어, 컴퓨터서비스, 반도체, IT부품, 음식료담배, 화학, 제약, 의료정밀기기업 등이 상승했다.
오늘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24종목을 포함해 579개를 기록했고,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3종목 포함해 357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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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