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키움증권이 ATS(Alternative Trading System: 대체거래시스템) 설립을 적극 추진중이다.
권용원 키움증권 대표는 7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제4회 기업가정신 주간' 에 강연자로 참석, “키움이 주도하는 ATS 설립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 대표는 “키움증권은 기존 금융회사와 달리 IT가 기반이 되는 패러다임을 갖고 있다”며 “키움자산운용, 키움인베스트먼트, 키움저축은행, 키움ATS 등을 통해 새로운 '기업가 정신'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권 대표는 이날 강연 후 기자와 만나 “ATS 설립을 위해 다른 증권사들과 같이 논의중이지만 우리만큼 그렇게 적극적이지는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저축은행 인수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자본시장법 개정에 따라 도입이 추진되고 있는 ATS는 정규거래소의 일부 기능을 대체하는 다양한 형태의 증권거래시스템을 통칭하는 말이다. 한국거래소(KRX)를 통해서만 주식거래가 이뤄지던 독점체제가 깨지게 되는 것으로 ATS를 통해 증권사들은 수수료 절감 등의 수혜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업계 안팎에서는 브로커리지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키움증권이 ATS 시장에 진출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지만 키움증권이 공식 석상에서 ATS 설립과 관련된 언급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한금융투자는 최근 분석보고서에서 “약정 거래 대금이 가장 많은 키움증권이 ATS 설립 후 매매비용 측면에서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이라며 “거래량이 많기 때문에 절감되는 절대 비용도 타사대비 많고 같은 액수가 절감되더라도 수익 개선은 크게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날 개회식에는 사공일 무역협회장,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 등 경제단체장,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 기업인과 경제계 및 학계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개회식 후 이뤄진 3개의 세션에서는 키움증권 권용원 대표, NHN 김상헌 대표이사, 카우프만재단의 칼 슈람 이사장, 산업연구원 양현봉 선임연구위원 등 국내외 저명인사들의 발표와 토론이 전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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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