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제약업계가 정부의 약가인하 고시안에 강력히 대응한다는 방침이어서 적잖은 파장이 예고되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제약협회는 지난달 31일 보건복지부의 ‘약가인하 고시 행정예고’ 발표안에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약가인하 저지를 위해 헌법소원 및 행정소송도 불사하겠다는 것.
제약협회 관계자는 "약가인하에 대한 행정소송을 위해 법조계와 여러 차례 의견을 나눴다"며 "이사장단 회의를 통해 좀 더 구체적인 대응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제약협회는 100만인 서명운동, 8만 제약인 총궐기대회, 의약품 생산 중단 등도 함께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복지부가 이번에 공개한 고시안에 따르면 약가인하 대상 의약품 수는 지난 8월(8700개)보다 1200개 줄어든 7500개 수준이다. 고시안은 오는 12월 10일까지 의견수렴을 거친 후 내년 4월 시행될 예정이다.
제약업계 한 관계자는 "여러 차례 제약업계의 의견을 전달했음에도 불구하고 약가인하 수정안은 큰 변화가 없었다"며 "이 법안이 그대로 시행될 경우 내년 제약업계의 피해는 상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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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