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한때 휴대폰 시장에 강자로 군림하던 노키아가 윈도우폰을 공개하며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반격에 나섰다.
노키아는 최근 애플의 아이폰과 삼성전자의 갤럭시S 등 스마트폰에 밀려 사세가 크게 위축된 상황이다.
노키아는 26일(현지시간) 마이크로소트프(MS)의 윈도우 운영체제에 기반한 새로운 스마트폰 2종을 선보이며 스마트폰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이번에 선보인 신규 스마트폰은 노키아 루미아800(Lumia800)과 루미아710으로, 이들 모델은 올 연말쯤 유럽 시장을 시작으로 스마트폰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루미아800의 가격은 세금과 보조금을 제외하고 약 420유로(584달러)로 가격면에서 애플의 신형 아이폰 및 삼성 갤럭시폰과 동급이 될 것이란 평가다.
루미아710의 소비자 가격은 약 270유로로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스티븐 엘롭 노키아 최고경영자(CEO)는 런던에서 열린 연례 컨퍼런스에서 "노키아의 새로운 새벽이 열렸다"고 강조하며 "루미아 시리즈의 간결한 디자인과 우수한 내비게이션 기능이 타 경쟁사의 윈도우폰에 비해 월등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노키아의 신형 윈도우폰을 살펴본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호의적인 평가를 내렸으나, 일부는 아이폰 대항마가 되기에는 부족하다는 엇갈린 반응을 나타났다.
한편, 엘롭 CEO는 올해 초 노키아 고유의 휴대폰 운영체제인 심비안을 포기하는 대신 MS와의 제휴를 발표해 시장의 우려를 샀다.
이에 노키아의 주가는 잃어버린 휴대폰 시장 점유율 회복에 대한 우려로 인해 급락한 바 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