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지난주 국내외주식펀드는 다시 그리스 디폴트 우려에 한주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23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21일 아침 공시가격 기준으로 국내 일반주식펀드는 한주간 0.61% 하락했다. 같은기간 코스피는 0.99% 밀렸다.
중소형지수의 상대적 선방으로 중소형주식펀드가 0.27% 빠지면서 상대적으로 양호했고, 배당주식펀드(-0.98%), K200인덱스(-1.22%)는 저조했다.
주식투자비중이 낮은 펀드는 낙폭이 상대적으로 작았다. 일반주식혼합펀드와 일반채권혼합펀드는 각각 0.40%, 0.14% 하락했고, 시장중립펀드(-0.37%), 공모주하이일드펀드(-0.05%)도 시장보다 양호했다. 채권알파펀드는 0.17%로 유일하게 플러스 성과를 거뒀다.
순자산액 100억원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 1377개 국내주식펀드 중 79개 펀드만이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펀드별로는 '마이코리아멀티플러스[주식-재간접]C-W'펀드가 3.21% 기록해 주간성과 최상위에 올랐다. 반면 증권과 금융업종 부진으로 '미래에셋맵스TIGER은행지수(주식)펀드' 등이 하위권에 머물렀다.

국내채권펀드는 한주간 -0.08% 손실로 하락 반전했다. 일반채권펀드가 0.02% 밀렸고, 하이일드채권(0.07%)이 가장 양호했다.
해외주식펀드는 한주간 -3.41% 손실을 기록했다. 국제유가 영향을 받은 일부 지역을 제외하곤 모두 손실을 기록했고 중국주식펀드가 -5.51%로 가장 크게 하락했다. 반면 러시아펀드(2.01%) 는 지난주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갔다.
중국주식펀드는 유럽 재정위기감에 더해 경기둔화 우려가 겹치며 상하이 구리가격 급락으로 관련업체 주가가 4% 이상 하락했다. 이에 아시아신흥국주식펀드, 아시아태평양주식펀드(일본 제외) 수익률도 -3% 내외로 저조했다.
러시아주식펀드는 이번주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에도 일정수준 이상 회복한 국제유가 수준과 물가상승 둔화 전망으로 석유생산업체와 소매유통업체가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글로벌 악재의 진원지 관련 펀드인 북미주식펀드(-0.47%), 유럽주식펀드(-0.84%)는 약보합을 보여 상대적으로 선전했다.
순자산액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 1054개 해외주식펀드 가운데 190개 펀드만이 플러스 성과를 보였다.
러시아와 브라질주식펀드가 주간성과 상위권을, 중국주식펀드가 하위권을 차지했다.
'블랙록월드에너지자(주식)(H)(A)'펀드가 3.45%로 주간성과 최상위를 차지했고, 'JP모간차이나자(주식)A'펀드가 -9.47% 손실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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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