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지서 기자] 21일 국내증시는 전날 3% 가까이 하락한 데 따른 반등장세가 연출될 전망이다. 하지만 미국과 유럽이 글로벌 변수에 따른 우려감으로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여 상승폭은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유럽이슈에 휘둘려 장 막판까지 변동성 장세를 이어갔다. 다만 독일과 프랑스가 유로존 채무위기 해결안 마련에 대한 공동성명을 발표한 데 탄력받아 반등에 성공했다.
특히 뉴욕증시의 시장 공포감을 반영하는 CBOE변동성지수(VIX)가 1% 가까이 상승하며 시장의 위험성이 커진 모습을 연출했다.
이에 국내증시 전문가들 역시 다음주까지는 국내 증시가 유럽발 이벤트로 인해 여전히 변동장세에 노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다만 전날 코스피의 낙폭이 심했던 만큼 기술적인 반등은 가능할 것이란 분석이다.
NH투자증권의 이아람 스트레지스트는 "전날 코스피가 장 후반 그리스 2차 긴축안 투표가 부결될 것이란 루머에 급락마감했다"며 "하지만 그리스 의회가 긴축안을 통과시킨데다 주말동안 독일과 프랑스의 정상회담이 예정되어 단기적 상승은 가능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그는 "현재로서는 대외이슈에 시장이 과민반응을 보이며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어 이를 활용한 트레이딩 관점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변동성 확대국면을 활용한 저점매수 전략이 유효하다는 것.
동양종금증권의 조병현 연구원 역시 "전날의 급락은 유럽지역 위기감이 확대됐기 때문"이라며 "정책적 사안이 시장을 쥐락펴락하고 있어 당분간은 불확실성이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 연구원은 "지금은 관망세에 따른 변동성 확대가 예상되는 구간"이라며 "일단은 글로벌 이슈를 확인하는 태도가 바람직하다"고 내다봤다.
유진투자증권의 곽병열 스트레지스트는 "주간 코스피 예상밴드는 1700~1850선"이라며 "유럽 재정위기가 소강되기 전까지는 밴드상단 국면에서 경기방어주 중심의 보수적인 시장대응이 유리한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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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정지서 기자 (jag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