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GS건설(사장 허명수)이 스페인 수처리업체 ‘이니마’의 인수를 눈앞에 둬 사업다각화에 청신호가 켜졌다.
당초 GS건설은 OHL그룹의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바 있었다. 현재 GS건설 관계자들이 스페인을 방문해 인수금액 등을 조율하고 있으며 이르면 11월 초, 늦어도 11월 중순에는 가닥이 잡힐 전망이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인수는 확정정이며 계약서에 싸인만을 남겨 둔 상황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번 인수가 발표되면 GS건설은 경쟁사 대비 글로벌 시장 장악에 한 발 앞서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매각처인 OHL그룹은 지난해 해외건설사 순위 38위 기업으로 지난해 매출은 65억 달러에 달한다. 자회사인 이니마의 매출 비중은 전체의 6%인 약 3억9000만 달러 수준이다.
이번 OHL의 자회사 매각은 부실자산 처분 목적이 아니라 공종 집중화를 위한 환경사업부 매각차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GS건설은 해외 환경플랜트 업체 인수로 국내 업체에 폐쇄됐던 유럽, 북미 등의 시장진입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번 인수예상금액은 한화 3000억~4000억원 선일 것으로 추정되며, 지난 6월 기준 GS건설의 현금성 자산이 약 1조 6000억원인 것을 감안했을 때 이번 인수는 안정적으로 투자할 만한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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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