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현대증권이 595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키로 했다. 프라임브로커 자격요건인 자기자본 3조원을 맞추기 위한 조치다.
이에 따라 현대증권은 KDB대우증권 삼성증권 우리투자증권에 이어 네 번째로 유상증자를 결의하게 됐다.
현대증권은 18일 이사회를 열고 운영자금 마련을 목적으로 5950억원의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했다. 우선주 7000만주가 발행된다. 확정발행가액은 8500원, 주당 신주배정주식수는 0.36533747다. 우리사주조합 우선배정비율은 20%다.
유상증자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현대증권의 자기자본은 2조5683억원(6월말 기준)에서 3조1463억원으로 늘어나게 된다. 이로써 자기자본 3조원을 넘어서면서 자본시장법 개정안의 종합금융투자사업자의 요건을 충족했다.
앞서 지난 7월 금융위원회는 '자기자본 3조원' 이상을 진입자격으로 하는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제도를 신설, 헤지펀드 산업의 핵심 사업인 프라임브로커 업무를 허용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프라임브로커는 자금모집과 운용자금 대출, 주식매매 위탁 등 헤지펀드의 설립에서부터 운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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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