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채권 시장 참가자들은 1조6000억원 규모의 국고 10년물이 금리 3.81%근처에서 낙찰될 것으로 내다봤다.
기획재정부는 17일 오전 10시40분부터 20분간 국고채 10년물 1조6000억원에 대한 경쟁입찰을 실시한다.
지난 달 16일 치러진 국고 10년물 입찰에서는 1조6000억원이 금리 3.94%에 낙찰됐고, 응찰률은 418%를 기록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대체로 3.81%의 낙찰금리를 예상했다. 수요에 대해서는 강하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과 무난하다는 의견으로 갈렸다.
한 증권사 PD는 "입찰이 좀 약하게 될 것"이라면서 "장기투자기관 수요가 중요한데 그다지 강하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물량부담과 레벨에 대한 부담이 상존한다는 진단이다.
다만, 그는 "지금 장이 약해지고 있어서 3.80%를 넘으면 수요가 들어올 수도 있다"며 낙찰금리는 3.81%로 예상했다.
다른 증권사 PD는 "수요는 괜찮을 것 같다"며 "사려고 했던 사람들있고 장기투자기관의 수요도 괜찮아 보인다"고 설명했다.
최근 외국인들이 10년 비지표물을 사들이면서 기다리던 입장에서는 급해질 수 있다는 판단이다.
그는 "레벨 부담은 생각하기 나름"이라며 "외국인이 계속 사러 들어오면 급해질 수 있고, 물량도 지난 달과 같아서 크게 부담은 아니다"고 말했다.
한편 10시39분 현재 국고채 10년물 11-3호는 3.81%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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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