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10월초 급등세를 보였던 한국의 CDS(신용부도스왑) 프리미엄이 하향세를 이어가고 있다.
월초 그리스의 디폴트 우려가 커지며 한때 심각한 듯 보였던 유로존의 위기감이 어느 정도 해소되며 글로벌 신용 경색 우려 역시 완화되고 있다.
유로존의 각국 은행들에 대한 지원안이 논의되고, 그리스에 대한 지원 역시 별다른 문제 없이 진행될 것이란 관측이다.
그렇지만 오는 23일 유럽연합(EU) 정상회담 등을 앞두고 기대감이 작용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유럽은행들에 대한 자본확충, 글로벌 경기침체 및 신용경색 등의 문제가 어떻게 해결될지 주시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17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지난 13일 2014년 만기의 한국 CDS 프리미엄은 183bp를 기록, 전날보다 17b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일 228bp를 기록하며 2년 반래 최고치를 경신한 이후 연일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일주일 남짓한 기간 동안 무려 45bp가량 급락했다.
지난 주말 G2O 재무장관 회의를 통해 유럽재정안정기금(EFSF)의 확대안 등 자구 노력에 대한 동조가 나타났으며, 글로벌 지속성장을 위한 각국의 정책 공조 의지를 확인한 것 역시 최근 글로벌 신용 경색 해소에 도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오는 23일에는 유럽정상회담이 예정돼 있어 이에 대한 기대감 역시 유효한 상황이다.
하이투자증권의 박진하 스트레지티스트는 "지난주 글로벌 증시가 유럽 사태에 대한 정책적 대응 기대감이 커지면서 안도 랠리를 이어나갔다"며 "전반적인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축소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그는 "주요국 정책당국자들이 시장의 불안감을 진정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줬다"며 "아직 23일 유로존 정상회담과 11월초 G20 정상회담까지는 시간이 남기는 하였지만 시장은 이런 노력과 기대감에 긍정적으로 반응하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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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