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탁윤 기자] 한화증권은 17일 두산인프라코어와 관련 3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밑돌것으로 예상했다.
이 증권사 정동익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중국 굴삭기 판매 부진 등으로 영업이익이 당초 예상보다 20%이상 하회할 전망"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 내용이다.
>> 9월 중국 굴삭기 판매 yoy 26.5% 감소
9월 중국 굴삭기 판매대수는 내수판매 기준 8,373대를 기록하여 전년동월 11,393대 대비 26.5% 감소하였다. 이러한 판매감소는 중국정부의 긴축정책이 지속되고 있고, 철도, 고속도로, 상하수도 등 공공토목부문의 투자도 둔화되고 있는 가운데 계절적요인과 상반기의 가수요에 따른 후유증이 지속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판단된다. 4분기에도 yoy감소세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어 중국 굴삭기 판매량 전망치를 기존 18.6만대에서 17.7만대로 4.8% 하향조정한다.
>> 두산의 M/S상승과 판매대수 2위 회복은 긍정적
두산인프라코어의 9월 M/S가 10.4%를 기록함. M/S가 10%를 상회한 것은 지난 4월에 10.7%를 기록한 이후 처음이고, 판매대수 순위도 올해 2월 이후 처음으로 2위를 기록했다(1위는 Sany). 그러나 이러한 긍정적 성과에도 불구하고 이를 확대해석하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는 것이 당사의 판단이다. 두산이 9월 초 22톤급 신모델을 출시했으나 절대판매량은 8월 185대(M/S는 7.0%)에서 9월 243대(M/S는 8.2%)로 58대 증가하는데 그쳤기 때문이다. 신모델에 대한 소비자 반응은 내년 춘절이후 성수기 시장에서의 판매를 확인해야 한다는 것이 당사의 입장이다.
>> 3분기 실적 기대치 하회할 전망
두산인프라코어의 올해 3분기 실적(IFRS 연결기준)은 매출액 1조 9,242억원(qoq -9.5%), 영업이익 1,328억원(qoq -41.3%, 영업이익률 6.9%)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매출액은 컨센선스 수준이지만 영업이익은 컨센선스를 20% 이상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실적악화의 주된 배경은 중국 굴삭기판매 부진이다. 또한 원/달러 환율상승의 영향으로 영업외수지 역시 크게 악화될 전망이다. 3분기 중 환율 변동폭을 감안할 경우 외환관련 손익(순액기준)의 규모는 -65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어 이자비용 등을 감안한 전체 영업외수지는 -1,253억원에 이르러 3분기 세전이익은 컨센선스를 크게 하회한 75억원 수준에 머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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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