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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대되는 보험사 사회공헌사업] 현대해상, ‘나눔 문화’ 정착

기사입력 : 2011년10월12일 11:53

최종수정 : 2011년10월12일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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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송의준 기자] 현대해상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전 임직원이 참여하고 있다.

우선 현대해상은 전임직원이 참여하는 ‘HI-LIFE 릴레이 자원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전 직원들이 직접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나눔 문화 정착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전사적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매년 각 지역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시설청소와 식사 보조뿐만 아니라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과 아동들을 위해 수영장, 놀이동산, 문화체험 등의 다양한 야외활동을 함께 하고 있다.

현대해상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전 임직원이 참여하고 있다. 또 ‘HI-LIFE 릴레이 자원봉사단’을 중심으로 노숙인과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무료급식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전사적인 봉사활동을 비롯해 다양한 아이디어와 시의 적절한 사회공헌활동도 펼치고 있다. 임직원이 매월 받는 급여에서 2000원 미만 금액을 적립해 교통사고 유자녀들을 돕는 자투리사랑운동을 실천하고 있다. 자투리사랑운동은 교통사고로 인해 부모를 잃었거나 부양능력이 없어 어려움에 처해있는 교통사고 유자녀들에게 매월 장학금을 지급하고 각종 기념일에는 기념 선물 등을 제공하는 활동이다.

이달엔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현대해상 본사 사옥을 비롯 수원, 광주, 울산 등 전국 4곳의 사옥 앞에서 '아름다운가게와 함께하는 ‘2011 사랑나눔장터’를 개최한다. 사랑나눔장터는 자원의 재활용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임직원들의 기부로 모은 물품들을 판매하고 수익금을 아름다운가게에 기부하는 행사로, 임직원과 하이플래너가 기증한 도서, 의류, 생활용품 등 총 7000여 점이 상품으로 판매된다.

지난해 11월에는 서태창 사장을 중심으로 임직원이 함께 사랑의 연탄 나르기 봉사활동을 실시하기도 했다. 특히 서 사장이 3년째 임직원들과 함께 봉사활동에 나서 눈길을 끌었으며, 직원들과 함께 직접 연탄지게를 지고 골목길을 돌며 연탄을 배달했다.

또 지난해 12월 구세군 대한본영에 불우이웃돕기성금 2억원을 전달했으며, 지난 아이티 대지진과 일본 대지진 같이 해외의 어려운 곳에도 구호성금을 전했다. 올해 1월 서울역 광장에서 사랑의 쌀 나눔운동본부에 쌀 1055포대를 전달하고 노숙인과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소외 받는 이웃들을 지원하고자 2000만원 상당의 쌀을 기부하고, 임직원으로 구성된 HI-Life 봉사단원들이 밥차에서 즉석으로 만든 따뜻한 식사를 약 500여 명의 노숙인과 독거노인에게 제공했다.

현대해상은 ‘하이카 여성운전자 교실’도 운영하고 있다. 전국을 순회하며 이뤄지고 있는 여성운전자 교실은 차량에 대한 이해 부족 및 응급상황 발생 시 적절한 대처 능력이 미숙한 여성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97년부터 현재까지 3400여명이 참가해 주차실습 등을 통해 높은 교육효과를 올리고 있는 보험업계 유일의 무료 운전자 교육이다.

한편, 현대해상은 2010년 2월 보험업계 최초로 저탄소 녹색성장의 실현을 위한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Carbon Disclosure Project) 참여했으며, 95년부터 UN산하 환경단체인 UNEPFI에 가입한 유일한 보험사로, 지난 7월 교통기후환경연구소를 설립하고 기후변동과 재해발생에 대비한 다양한 상품 개발 및 위험관리 방안에 대한 연구 활동을 하고 있다..

현대해상은 어린이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워킹스쿨버스 사업도 펼치고 있다. 워킹스쿨버스 운영을 위한 노선안내판, 구급약품, 안전가방덮개 등 물품을 제공하고, 회사 내 교통기후환경연구소에 소속된 박사급 전문인력을 활용해 학교 인근의 위험 지역과 안전한 통학로를 표시한 스쿨존 안전지도를 제작해 기증하고 있다. 또 워킹스쿨버스 영상 매뉴얼을 만들어 초등학교에 제공함으로써 모범 운영사례를 참고하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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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송의준 기자 (mymind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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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우 서울중앙지검장 취임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박민경 인턴기자 = '대장동 개발 비리 특혜 사건' 항소포기 논란이 채 가시기도 전 박철우(53·사법연수원 30기)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이 21일 취임했다. 항소포기의 지휘 라인에 있던 박 지검장이 중앙지검장으로 오면서, 검찰 안팎에선 불만이 커지는 모습이다. 박 지검장은 이날 오전 9시께 중앙지검으로 첫 출근했다. 그는 출근길에 취재진과 만나 '대장동 수사팀에서는 지검장이 (대검찰청 반부패부장 시절) 항소포기 의견을 전달했다고 주장하는데 이에 대해 어떤 입장인가'라는 질문에 "저에 대해 정확하지 않은 내용이 많이 퍼져있는 것 같다"고 답했다. 단 그는 어떤 내용이 정확하지 않은지에 대해선 "말씀드리기 적절하지 않다"며 답을 피했다. 박철우 서울중앙지검장이 21일 중앙지검 청사 앞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박민경 인턴기자 = 2025.11.21 pmk1459@newspim.com 또 '항소포기 사태 당사자의 지검장 부임에 대해 직원들의 반발 목소리가 있다'는 지적에 박 지검장은 "검찰 구성원들이 반발하는 것은 충분히 이해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하면 (항소포기)에 대한 입장을 말해줘야 하는 것 아닌가'라는 질문엔 "아니 이해하고 공감하다고 했지 않은가"라며 다소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는 이외에 항소포기에 반발한 검사를 징계하는 것에 대한 입장 관련 질문도 "언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며 답을 피했다. 박 지검장은 취임사를 통해 "요 근래만큼 그동안 쏟아부은 열정이 송두리째 부정당하는 것 같은 박탈감과 자괴감이 드는 시기는 없을 것"이라며 "저 또한 억울한 감정을 부정할 수 없는 게 솔직한 심정"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최근 본인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간접적으로 억울함을 호소한 것으로 해석된다. 박 지검장은 대장동 항소포기 논란의 중심에 있는 인물이다. 대장동 항소 기한이 만료된 후 수사·공판팀은 입장문을 통해 "모든 내부 결재 절차가 마무리된 이후인 지난 7일 오후 무렵 갑자기 대검과 중앙지검 지휘부에서 알 수 없는 이유로 수사·공판팀에 항소장 제출을 보류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후 대장동 수사·공판팀을 이끈 강백신 대구고검 검사는 당일 오후 8시45분께 당시 대검 반부패부장이던 박 지검장이 재검토 지휘를 내렸다고 주장했다. 이에 당시 대검 반부패부장이던 박 지검장은 항소포기 관련 지휘에 깊이 관여한 인물로 지목됐다. 애초 항소포기 사태는 당시 검찰총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던 노만석 전 대검 차장이 사의를 표하면서 일단락되고, 항소포기에 반발한 검사장들의 평검사 전보 징계 국면으로 넘어가고 있었다. 하지만 이후 박 지검장이 새롭게 임명되면서 내부 반발은 더욱 커지고 있다. 수도권의 한 고검 검사는 "항소포기 일련의 과정을 봤을 때 구체적인 설명이나 어떠한 언급도 하지 못할 것이라 생각했고 실제로 그랬다"며 "수사팀은 물론 중앙지검 내부 반감이 큰데, 어떻게 조직을 안정화하겠다는 것인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재경지검의 한 부장검사도 "조직에 칼을 꽂은 공으로 좋은 자리를 차지한 사람이 어떻게 조직을 안정화하겠다는 것인가"라며 "내부 반발만 더욱 커질뿐이다. 제대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을 거라고 전혀 기대되지 않는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hyun9@newspim.com 2025-11-21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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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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