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서울시가 2012년부터 매년 100가구씩 서울시내 노후 공가를 수선해 대학생용 임대주택으로 공급키로 했다.
서울시는 장기미집행 정비예정구역과 일반주거지역 내에 방치돼 있는 노후 공가를 쾌적하고 현대화된 대학생용 임대주택으로 개보수해 공급하겠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올해 하반기 종로구, 성동구, 성북구 3개 지역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실시, 이달 안에 보수공사를 시작하고 내년부터 매년 100가구씩 노후공가를 선정해 매년 최소 200여명의 학생들에게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수도권 외 지방출신이나 저소득층을 우선 선발해 공급하기 때문에 하숙․자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의 실질적 주거지원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대료는 경제적 능력이 없는 대학생들의 주거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해, 보증금 100만원에 평균 월임대료 15만원 수준으로 정해질 예정이다.
실제공사는 주택소유자의 재정적인 여건이 열악한 점을 감안해 시에서 집집마다 총 공사비용 가운데 최소 500만원가량을 지원하고 나머지 비용은 집주인이 부담한다.
사업자가 선시공하고 준공 후 대학생 입주로 인한 임대수익으로 매월 집주인이 일정하게 상환하는 형태로 진행될 계획이다.
김윤규 서울시 주택본부 주택정책과장은 “매년 900방 이상 지속 공급해 하숙․자취 어려운 대학생 주거를 지원하겠다”며 “중․장기적으로도 하숙․자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생들의 주거문제를 지속적으로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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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