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글로벌 재정위기 및 세계 경기침체 우려 등으로 직격탄을 맞고 있는 유럽계 자금이 9월 한달 동안 주식·채권시장에서 3조원 가까이 빠져나간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9월중 유럽계의 주식시장 전체 순매도액은 9716억원, 채권시장 전체 순투자 감소액은 1조9577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체적으로는 외국인의 상장증권 순투자는 주식 1조3140억원, 채권 25억원이 각각 감소돼 총 1조3165억원이 감소했다.
주식시장에서 외국인은 1조3000억원 순매도 중에서 4000억원을 차익거래로 순매도했고 보유규모도 주가하락으로 지난 8월 대비 11조2000억원 감소했다.
특히 케이만아일랜드와 룩셈부르크가 각각 8개월과 5개월 연속 순매도한 가운데, 케이만아일랜드(-6633억원), 룩셈부르크(-6237억원), 아일랜드(-5433억원) 순으로 순매도 규모가 높았다.
반면 그간 투자가 적었던 아랍에미리트가 6000억원 순매수했고 싱가포르도 4700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아울러 외국인의 상장채권 순투자는 2조4000억원의 만기상환 등으로 인해 25억원 순매도로 전환했다.
다만 지난 8월~9월 중 금융시장 불안과 대규모 만기상환(6.1조원) 속에서도 안전자산 선호현상 등으로 6조2000억원을 순매수하는 등 순매수 기조를 지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태국과 미국이 각각 7000억원, 6000억원 순투자를 기록한 반면 영국과 프랑스는 각각 9000억원, 8000억원 순투자가 감소했다.
에에 따라 프랑스와 영국의 채권 보유액는 각각 44.7%, 27.7%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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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