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곽도흔 기자]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글로벌 금융위기로 국내경제에도 금융·외환시장이 대외 불안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며 “실물경기와 고용 등이 개선되고 있는데 시장의 불안감이 지나치다”고 밝혔다.
박재완 장관은 5일 과천정부청사에서 올해 첫 위기관리대책회의를 개최하며 “정부가 현 경제상황을 철저하게 대비하고 있으며 이런 사정을 국민에게 충분히 설명해 지나친 불안감이 확산되지 않게 하자”며 이같이 말했다.
박 장관은 “믿음만 있다면 약이 아니어도 치료되는 플라시보 효과의 긍정적 바이러스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진짜 약인데도 노시보 효과의 부정적 바이러스는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에게는 1997년 외환위기와 2008년 금융위기를 극복한 특유의 유전자가 흐른다”며 “이번에도 위기를 극복해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기회로 만들자”고 말했다.
한편 박재완 장관은 “오늘(5일)은 전경련 50주년이 되는 날로 기업들의 우리 경제의 성장에 중추적 역할을 해왔고 위기상황에서 투자를 늘려 지속 가능한 경제생태계를 만드는데 역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위기관리대책회의는 지난해 12월 경제정책조정회의로 환원됐다가 미국과 유럽의 재정위기가 심화되면서 다시 위기관리대책회의로 바뀌며 열린 첫 회의다.
박 장관은 “갈등해결과 미래 성장동력 육성에 중점을 뒀던 경제정책조정회의와는 달리 위기관리대책회의는 경제성장과 경상수지, 금융, 부동산시장 등 국내외 경기동향 등을 면밀히 살피고 그때그때 위기극복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회의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박 장관은 “경제상황에 대응하는 각오를 다지는 의미에서 어제 이발을 했다”며 “몸과 마음가짐을 새롭게 하고 상황에 대응하는 엄중한 다짐을 하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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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