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 기자] 지난 9월까지 양호한 실적을 보인 현대기아차가 10월 이후 주요국의 자동차 수요가 악화로 성장성이 위축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김용수 SK증권 애널리스트는 5일 보고서를 통해 "8월에 이어 9월에도 판매호조세를 보였지만 10월이후 시장수요 위축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 확산에도 불구하고 8월에 이어 9월에도 현대/기아차의 글로벌 판매실적은 양호한 수준을 시현한 것으로 평가됐다.
현대차는 내수시장에서 신차효과(아반떼, 그랜저 HG)가 유지됐으며, 특히 9월 해외공장은 20.9만대로 월별 최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현대차의 3/4분기 글로벌 판매실적은 전년동기대비 9.9% 증가한 99만대를 달성했고 기아차의 경우 내수는 상대적으로 부진했지만 수출호조세가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공장에서는 중국공장의 K2 생산확대와 미국공장의 K5 생산착수가 성장을 견인중이다.
하지만 김 애널리스트는 "10월 현재 현대/기아차의 글로벌 재고수준은 2개월치 미만으로 여전히 수요우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하지만 10월 이후에는 주요국의 자동차 산업수요가 다시 악화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10월 이후 글로벌 시장수요 위축 가능성에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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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