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창균 기자] 국내 신약 17호인 JW중외제약의 발기부전치료제 '제피드정(성분명 아바나필)'이 곧 상용화가 이뤄질 전망이다. 이르면 이번주 중에 출시할 것으로 관측된다.
28일 JW중외제약과 제약업계에 따르면 식약청에서 국내신약 17호로 허가받은 JW중외제약의 '제피드정'이 이번주에 상용화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일정상 내주로 미뤄질 수 있으나 상용화 시점이 임박했다는 게 제약업계 분위기다.
JW중외제약에 정통한 관계자는 "제피드정은 당초 계획대로 이달말쯤 상용화 될 예정"이라며 "진행에 따른 지연을 고려해도 내주에는 시판에 들어갈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현재 국내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은 화이자의 '비아그라', 한국릴리의 '시알리스', 동아제약의 '자이데나' 등이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 이 3개사의 시장점유율이 약 85%에 이르고 있는 상황이다.
JW중외제약이 3개기업의 지배력이 높은 국내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에 정식 도전장을 던진 것이다.
JW중외제약은 '제피드정'이 타사 제품대비 뛰어난 약물반응 속도와 안전성을 보이고 있어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에서도 성공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제피드정은 타사 제품대비 약물의 반응속도가 빠르고 두통과 같은 부작용의 발생확율이 낮은 안전한 제품"이라며 "신약에 빠르게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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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