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FSF 기금 확대 기대 확산
*위험성향 일부 회복...증시 큰 폭 상승
*이번주 국채 입찰도 국채 압박
*경기우려와 유로존 정책결정자들에 대한 의문은 지속
[워싱턴=뉴스핌 장도선 특파원] 미국 국채가 26일(뉴욕시간) 유로존 지도자들이 채무위기 해결을 위해 더 많은 자금을 투입할 것이라는 기대로 시장의 위험성향이 일부 회복되면서 하락했다.
미국채 수익률 10년물은 이날 1.90%까지 상승, 연방준비제도(FED)가 지난주 4000억달러 규모의 오퍼레이션 트위스트를 발표한 이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BMO 캐피털의 국채 트레이딩 헤드 스캇 그레이엄은 "유럽중앙은행(ECB)와 다른 기관들이 개입해 일부 유동성과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는 희망이 다시 고개를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한편에선 유로존 당국자들이 채무위기 극복을 위해 힘을 합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도 제기됐다.
R.W. 프레스프리히 앤 캄퍼니의 미국채 및 기관채권 트레이딩 헤드 래리 밀스타인은 "유럽의 문제는 심각하다. 유럽에선 아직도 행동보다 말이 앞서고 있다"고 평가했다.
뉴욕시간 오후 3시 49분 현재 기준물인 10년 만기 국채는 19/32포인트 하락, 수익률은 0.067%P 전진한 1.8968%를 가리키고 있다.
10년물 수익률은 지난 23일 유로존 채무위기와 글로벌 경기 우려로 60여년래 최저치인 1.674%까지 하락했었다.
30년물은 1과 31/32포인트 후퇴, 수익률은 0.091%P 상승한 2.9889%를 나타내고 있다.
2년물은 약보합세에 수익률은 0.008%P 오른 0.2308%에 머물고 있다.
시장에 공급될 회사채에 대한 부담과 이번주 실시될 990억달러 규모의 국채 입찰과도 이날 국채 가격을 압박했다. 채권 트레이더들은 국채와 회사채 입찰에 대비하는 모습이었다.
유로존 정채결정자들은 지난 주말 유럽재정안정기금(EFSF) 확대 가능성을 논의했다. 그러나 구체적 행동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국채는 이날 상승 마감했지만 계속되고 있는 글로벌 경제둔화 우려는 국채 하락세를 제약했다.
신용평가기관 무디스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밝힌 재정적자 감축안의 내용은 미국의 신용등급에 긍정적이지만 실행될 가능성은 "극히 낮다"고 말했다.
미국의 주택경기는 계속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미국 상무부는 계절 조정을 거친 8월 신규주택 판매가 2.3% 하락한 연율 29만5000호로 집계되며 지난 2월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들의 기대치와 일치하는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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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장도선 기자 (jdsm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