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G20 재무장관, 중앙은행총재들과 국제공조를 통해 금융시장 안정과 신뢰 회복, 그리고 균형성장에 필요한 모든 조치를 강구해야 한다는 데 합의했다.
김 총재는 지난 23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된 제66차 IMF/세계은행그룹 합동 연차총회와 24일 IMFC(총회 자문위원회) 회의에 우리나라 교체 수석 대표로 참석한 후 26일 귀국했다.
앞서 22일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모임에서 주요국 대표들과 세계경제 현안 및 G20 차원에서의 정책공조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유로존의 국가 채무위기 확산과 미국 등 성진경제의 경기회복 지연으로 하방위험이 커지고 있는 글로벌 경제가 새롭고 위험한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고 인식을 같이 했다.
이에, 재정건전성 확보와 내수 확충 및 구조조정을 꾸준히 추진해야한다는 데 동의했다.
또, 한미 경제학자 및 국제금융기구 이코노미스트 등 100여명이 모인 KEI/KES 초청 강연에서 김 총재는 최근 선진경제의 경기 둔화와 유럽 재정위기 확대에 따른 국제 금융시장의 불안정에도 불구하고 한국경제는 건실한 경제 펀더멘탈 및 외채구조 개선과 외환보유고 확충 등에 힘입어 큰 타격을 입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향후 세계경제에 잠재적 위험요인이 적지 않은 만큼 전반적인 거시건전성체계 확충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이번 한은법 개정을 통해 부여받은 금융안정 책무 달성에 최선을 다할 것임을 역설했다.
이 기간 중 김중수 총재는 주요 정책결정자나 세계 저명학자들을 초청하는 IMF의 비디오 인터뷰에서 현재 글로벌 경제가 직면한 가장 큰 위기는 경제 각 부문의 과도한 부채부담에 기인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서는 기업투자 활성화와 교육 등 인프라 확충과 같은 기본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유럽의 재정위기는 금융채널을 통해 우리 경제에 더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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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