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8월중 일본의 수입이 예상 밖으로 20% 가까이 급증하면서 무역수지가 3개월만에 적자로 전환했다.
일본의 수입 급증은 지난 3월 원전 사고 이후 원전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면서 석유 및 정제유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21일 일본 재무성은 지난 8월 무역수지가 7753억 엔 적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2188억 엔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본 전문가 예상치를 웃도는 수준으로 3개월만에 적자로 전환한 것이다.
세부적으로 8월중 일본의 수출은 5조 3575억 엔으로 전년동월보다 2.8% 증가, 6개월만에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당초 경제전문가들은 지난 3월에 발생한 대지진의 영향에서 벗어나면서 8월 수출이 8.0% 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특히 일본의 전체 수출에서 절반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는 대아시아 수출이 전년대비 0.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대중국 수출은 1조 732억 엔으로 전년동월보다 2.4% 늘어나 2개월만에 증가세를 보였다.
8월 일본의 수입은 6조 1328억 엔으로 집계, 전년보다 19.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4% 증가할 것이라던 전문가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일본의 수입 증가세는 원전 사고 이후 원전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면서 석유 및 정제유 수요가 크게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