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닥터 둠'으로 유명한 루비니 교수가 유럽의 위기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그리스가 유로존에서 탈퇴해야 한다고 주장해 관심을 끌고 있다.
19일(현지시각) 미국 뉴욕대의 누리엘 루비니 교수는 파이낸셜타임스(FT) 기고문을 통해 "그리스 정부가 부채의 악순환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유로존을 자발적으로 탈퇴해야 한다"며 "질서정연하게 디폴트를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루비니 교수는 디폴트 외에 유로화의 급격한 평가절하와 그리스의 단위 고용비용의 삭감, 물가와 임금의 조정 등을 대안으로 검토해 볼 수 있지만, 실현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그는 디폴트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상당한 충격을 받겠지만, 그리스가 과거 자국 통화였던 드라크마로 복귀한다면 아르헨티나와 신흥국들이 페그제를 포기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빠르게 경쟁력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