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 기자] 토러스투자증권은 19일 대우증권에 대해 "단기적으로는 득(得)보다 실(實)이 많은 상황"이라며 목표주가를 1만 5000원으로 하향했다. 기존 목표가(3만 1500원)에 비해 50% 이상 낮췄다.
이는 최근 대우증권이 대형 투자은행으로 나아가기 위한 차원에서 1조 4000억원 가량의 유상증자 계획을 발표한데 대한 평가라고 밝혔다.
원재웅 토러스투자증권 "최근 대우증권이 글로벌 IB와 어깨를 견주는 대형 투자은행으로 가기 위해 1.4조원의 유상증자 계획 발표했다"며 "이를 통한 자기자본 4조원은 골드만삭스 자기자본의 1/19배로 글로벌 IB 수준의 PI투자가 이뤄지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해외 진출을 통한 돌파구를 찾기도 쉽지 않은 상황에서 규모, 노하우, 트랙레코드도 글로벌 IB에 비해 미약하다고 평가했다.
국내 헤지펀드 및 프라임 브로커리지 서비스 성장도 장기적인 관점에서 바라봐야 할 것으로 봤다.
원 연구원은 "2월부터 시작된 대우증권의 자산관리 역량 강화는 당연한 수순으로 판단되나 이에 따른 뚜렷한 성과는 보이지 않는다"며 "지난 2월의 리테일 혁신 성과는 아직 미흡하며 금융상품잔고는 2010년부터 44조원에서 정체돼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유상증자로 FY11년 대우증권의 예상 ROE는 기존 8.9%에서 6.6%로 2.3%p감소할 것"이라며 "다만 유상증자로 인한 최근 대우증권 주가 급락은 과도한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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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