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국내은행이 향후 대외여건이 악화될 가능성을 대비해 외화차입을 지속적으로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8월 중 국내은행의 단기차입 및 중장기차입 차환율(만기연장비율)은 각각 154.4%, 181.8%로 큰 폭의 순차입을 기록했다.
특히 단기차입 차환율은 지난 5월 96.5%, 6월 107.4%, 7월 67.3%와 대비해 급격히 상승했다.
은행의 차환(롤오버) 상황을 파악하는 지표인 차환율이 100%인 경우 만기도래하는 차입금만큼 신규로 차입했음을 의미한다.
8월중 외화차입여건은 미국 신용등급 강등 및 유럽 재정위기 확산 우려 등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안정세를 유지했다.
한국 국채(5년물)에 대한 CDS프리미엄은 지난 24일 연중 최고치인 148bp까지 상승했으나, 8월말 현재 128bp로 하락했다.
전월과 대비해 25bp 상승한 수준이나 이는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에 주로 기인한 것으로 주요국의 CDS 프리미엄도 동반 상승했다.
단기차입 가산금리는 전월대비 5.3bp 소폭 상승했으나, 중장기차입 가산금리는 1년물·5년물 모두 하락했다.
아울러 8월 말 현재 3개월 외화유동성, 7일·1개월갭 비율 등 국내은행의 외환건전성 비율은 모두 지도비율을 큰폭으로 상회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인기기사] 주식투자 3개월만에 `20억아파트` 샀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