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유주영 기자] 지식경제부는 이명박 대통령과 콜롬비아 산또스 대통령과의 방한 정상회담을 계기로 유전개발과 관련 인프라 사업을 연계한 대규모 사업인 'Look Asia project'를 콜롬비아와 공동 기획하기로 합의했다.
'Look Asia project'는 콜롬비아 동부지역(야노스 분지)의 유전개발과 태평양 방향의 송유관건설, 원유 수출용 항만 건설, 정유공장 건설 등을 포괄하는 사업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들이 참여해 콜롬비아와 공동으로 동사업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시행하고 마스터플랜을 수립키로 합의하고 15일 양국정상의 임석 하에 지식경제부와 광물에너지부간 MOU를 체결했다.
지경부는 콜롬비아가 북미에 편중된 원유수출을 다변화하는데 착안하여, 한국․중국․인도 등 대아시아 원유수출을 늘리기 위해 유전개발, 파이프라인 및 정유공장 건설, 태평양연안 항구개발 등을 연계하는 프로젝트의 타당성조사 및 마스터플랜 수립을 제안했다.
양국은 'Look Asia project'가 아시아 지역으로의 원유수출 다변화를 추진하는 콜롬비와와 유전개발 및 인프라 사업의 확대를 추진하는 우리나라와의 상호이익이 조화를 이룬 사업으로 인식하여 양국이 공동으로 추진키로 합의했다.
지식경제부 최중경 장관은 지난 12일 콜롬비아 상공관광부 장관, 10일 광물에너지부 장관과의 면담을 계기로 경제협력 확대 및 협력사업 추진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고 양국간 협력기반을 구축했다.
아울러 8월말에는 지경부 산업자원협력실장을 단장으로 하는 민관합동 산업자원협력사절단을 파견하여 협력 프로젝트를 제안하고 구체적인 추진방안을 협의했다.
지경부 문재도 산업협력실장은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경우, 현재 콜롬비아에서 10개 석유광구를 탐사, 개발 중인 우리기업들의 진출이 보다 확대되고 콜롬비아의 석유산업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아시아 시장으로의 원유 수출을 위해, 콜롬비아 동부 야노스 분지의 유전지대, 안데스 산맥, 서부 태평양 연안 항구를 연결하는 파이프라인이 건설된다.
특히, 포스코가 콜롬비아 FANALCA와 합작으로 까르타헤나 자유무역지대에 연산 20만톤 규모의 송유관 공장건설을 추진 중이며, 콜롬비아 석유 지주회사인 블루퍼시픽과 제철소 건설을 추진 중에 있는 만큼, 이를 송유관 건설사업과 연계 추진할 경우 높은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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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유주영 기자 (bo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