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의영 기자] 코스피 지수가 3% 넘게 급등하며 1800선 위로 올라섰다. 3거래일 만의 반등이다.
그리스 재정위기 우려가 다소 누그러진 데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에 나서고 있는 점이 증시 분위기를 밝게 하고 있다.
간밤 뉴욕 증시는 독일과 프랑스 정상이 그리스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이 호재로 작용, 상승세로 마감했다.
15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55.70포인트(3.18%) 오른 1804.86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이 8거래일 만에 '사자'로 전환, 145억원가량 순매수하고 있고 기관도 140억원 사자 우위다. 개인은 443억원어치 주식을 내던지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거래, 비차익거래 모두 매수 우위를 보이며 총 300억원의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운송장비와 전기전자(IT), 기계, 화학, 건설 등이 3~4% 뛰는 등 전 업종이 상승세다. 증권과 유통, 철강금속, 통신, 의료정밀 등도 2% 이상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일제히 급등하는 모습이다. 삼성전자와 현대차가 4% 안팎 치솟고 있는 것을 비롯해 포스코, 현대모비스, 기아차, 현대중공업, LG화학 등도 시원하게 상승하고 있다.
부국증권 김주용 연구원은 "유로존 정상들이 그리스 위기를 진정시키기 위해 공조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중국이 유럽 금융시장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시장 내에서 형성되고 있다"며 "그리스 디폴트로 인한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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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