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아시아 증시가 엇갈린 보이며 장을 마쳤다.
일본 증시는 이틀 연속 강세를 나타냈으나 중국과 홍콩 증시는 하락했다.
미국과 유럽발 호재에 투자자 심리가 개선됐으나,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의 의회 연설과 유럽중앙은행(ECB)및 영란은행(BOE)의 통화정책회의 등 주요 이벤트를 앞두고 관망세가 확산됐다.
여기에 중국의 소비자 물가 지표 발표를 앞두고 긴축 우려감이 다시 시장을 짓누른 것으로 풀이된다.
8일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8793.12엔으로 전날 종가보다 29.71엔, 0.34% 상승한 수준에서 장을 끝냈다.
종합주가지수인 토픽스(TOPIX)는 전날대비 3.78포인트, 0.5% 상승한 757.41포인트로 거래를 끝냈다.
이날 닛케이지수는 전날보다 1.14% 상승한 8863.24엔으로 거래를 개시한 뒤, 8876.24엔을 일중 고점으로 오름폭을 일부 내주었다.
간밤 유로존 우려 완화와 오바마 대통령의 부양책 기대감에 뉴욕 증시가 상승 마감한 점이 일본 시장 강세를 이끌었다.
그러나 오바마 대통령의 연설과 ECB, BOE의 금리 결정을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확산, 추가 상승을 제한한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개장전 발표된 7월 핵심기계수주가 전월대비 8.2% 감소하며 예상치를 하회한 점도 관련주들에겐 부담이 됐다는 풀이다.
개별주로는 소니가 0.76% 빠진 반면 토요타는 0.75% 상승했다. 닛산과 인펙스는 각각 0.15%, 4.45% 올랐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날대비 19.36포인트, 0.26% 상승한 7548.37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시멘트 제조업체 같은 방어주가 시장 강세를 이끌었다. 개별주로는 에이서는 698% 급등했고 HTC도 3.43% 올랐다.
반면 중국과 홍콩 증시는 내림세를 나타냈다.
중국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날대비 17.14포인트, 0.68% 하락한 2498.94로 마감했다.
금요일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적극적으로 거래에 나서지 않은 데다 추가 긴축 우려가 재부각, 시장을 짓누른 것으로 풀이된다.
홍콩 항셍지수는 현지시간 오후 3시 11분 현재 전날대비 139.41포인트, 0.7% 하락한 1만 514.00포인트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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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