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뉴스핌 장도선 특파원] 주요 서방 국가들이 직면한 경제적 불안 요인들로 인해 유로/달러 환율은 향후 1년간 대략 지금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겠지만 시장을 지배하는 불확실성 때문에 변동성 장세가 펼쳐질 것이라는 로이터 전망조사결과가 7일(유럽시간) 공개됐다.
로이터가 약 60명의 이코노미스트와 외환 전략가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월간 환율 전망에 따르면 유로/달러는 1개월 뒤 1.43달러, 3개월과 6개월 뒤 1.42달러, 그리고 1년 뒤 1.43달러선에 거래될 것으로 전망된다.
유로/달러는 뉴욕시간으로 7일 오전 9시 기준 전일비 0.4% 오른 1.4050달러에 호가되고 있다.
로이터의 이번달 유로/달러 환율 전망 조사결과는 지난달과 대체적으로 비슷한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8월 로이터 조사에선 유로/달러 환율 전망치가 1개월 뒤 1.43달러, 6개월 뒤 1.42달러, 1년 뒤 1.39달러로 제시됐었다.
유로/달러의 1개월 뒤 환율 전망을 분석한 결과 유로/달러의 변동성은 11.6%로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8월 유로/달러 환율의 실제 변동성은 12.1%였다.
분석가들은 주요 국가 중앙은행들이 밝지 않은 경제전망과 관련, 2012년까지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금리 격차 보다는 유로존 채무위기와 서방세계의 경제 체력이 환율 문제에서 보다 큰 관심사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유니크레딧의 로베르토 미알리히는 "주요 경제 국가들이 지금 저성장, 많은 재정적자, 공공부채 증가라는 공통된 병을 앓고 있다"면서 "이 때문에 이들 국가의 중앙은행들이 상당 기간 금리를 현 상태에서 동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주요 통화들의 환율이 대체적으로 변동성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보다 명확한 환율 추세를 진단하는 것은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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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장도선 기자 (jdsm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