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 기자] HMC투자증권은 대교가 '러닝센터'를 통해 턴어라운드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200원을 제시했다.
김지효 HMC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5일 "올해 대교의 눈높이사업부는 총매출액 6628억원으로 전년 대비 2.4% 감소할 전망"이라며 "하지만 내년 1분기에는 총매출액 턴어라운드가 가시화하고, 한해 매출액도 6754억원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같은 턴어라운드에는 '러닝센터'가 자리잡고 있다는 김 애널리스트의 설명이나 올해 러닝센터 매출비중은 33%까지 상승하고, 내년에는 36%에 이를 것이라는 예상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러닝센터의 교사 수수료율은 방문학습지 대비 6%p 낮기 때문에 향후 영업이익률 훼손없는 성장으로 귀결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대교는 눈높이사업부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그 외의 사업부를 ‘성장사업부’로 구분하고 제품믹스 등 전략을 재정비해왔다. 그 결과 주요 성장사업부(차이홍, 소빅스, 솔루니, 학교교육본부)의 매출액은 지난해 1428억원 대비 8.9% 증가한 1554억원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 애널리스트는 "반기말 매도가능금융자산 3380억원(신한금융지주 480만주) 및 현금성 자산 580억원 등 풍부한 유동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부채비율도 30%로 낮다"며 "신규 사업 투자에 활용될 전망으로 차기 성장동력 마련에 유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대교는 배당성향 40%를 유지한다는 의지를 표명하고 있다. 이를 기초로 김 애널리스트는 기말배당 각각 150원(보통주), 155원(우선주)을 예상했다. 대교는 보통주 및 우선주에 대해 주당 110원의 중간 배당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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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