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국가나 공공기관 등에서 관리하는 공간정보목록 6만5000여건이 내달 1일부터 국가공간정보유통센터(www.nsic.go.kr)에 공개된다.
31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이번에 공공 공간정보 목록 공개는 '국가공간정보에 관한 법률' 제23조에 따라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실시하는 것으로, 전년도 공개물량은 4만4603건이었다.
목록에는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등이 공간정보사업을 통해 구축한 도로·하천·건물 등 지형에 관한 정보는 물론 식생도·임상도·생태자연도·정밀토양도와 같은 각종 주제정보 등이 기록돼 있다.
해당목록은 공간정보시스템(GIS) 구축 계획이 있는 공공기관이나 공간정보 관련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의 경우 필요로 하는 정보의 구축여부를 국가공간정보 목록조회 화면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구축 여부가 확인되면 보유기관, 제공비용, 정보의 내용 등을 조회해 보유기관에 직접 정보 제공을 신청해 사용할 수 있다.
국토부는 공공기관은 기 구축 자료의 공동 활용을 통해 중복구축을 방지할 수 있고, 민간기업은 양질의 국가공간정보 취득이 용이해져 스마트폰, 네비게이션 등 첨단IT 제품과 공간정보를 융·복합한 고부가가치 제품의 창출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국토부는 "인터넷으로 목록을 조회하고 자료 보유기관에 별도 이용신청을 해야하는 기존의 이원화된 자료제공 방식을 탈피해 활용도 높은 공간정보는 국토부나 관리기관 홈페이지에서 원스톱(One-Stop)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서비스체계를 개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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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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