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당파 기구인 미의회 예산국(CBO: Congressional Budget Office)은 24일(현지시간) 2012년부터 오는 2021년까지 10년간 미국 연방정부의 누적 재정적자는 3조 4870억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3개월 전 전망치 6조 7370억달러에 비해 약 3조 3000억달러 적은 액수다.
미국의 경제성장 전망과 관련, CBO는 미국 경제가 올해 2.4%, 내년에 2.6%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음은 이에 대한 전문가 반응.
▶ 데이비드 와트, RBC 캐피털 마게츠 선임 통화 전략가
"미국의 예산적자가 10년간 절반으로 축소된다는 것은 채무상황이 통제권하에 들어온다는 것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분명한 전진이다. 그러나 문제가 적지 않다. 우선 향후 경제성장을 이루기가 쉽지 않다. 경제는 상당 기간 흑자를 낼 것 같지 않다. 금리보다 높은 성장률을 이어가는 명목상의 성장에 그칠 것이다. 10년에 걸쳐 3.5조달러의 적자를 덜어낸다해도 누군가 국채를 꾸준히 매입해야 한다. 미국인들이 갑자기 미국채에 대한 욕구를 갖게 되지 않는다면 결국 외국인들에게 이를 판매해야한다. 경제성장과 저금리가 받쳐주어야 하는데 행운을 기대해야 하는 상황이다."
▶ 린제이 피그자, FTN 파이낸셜 이코노미스트
"상당히 긍정적이긴 하지만 주의가 요구되는 보고서다. 이번 보고서에 CBO의 신뢰성이 달려 있다. CBO의 예상은 어처구니 없는 가정에 근거를 두고 있다. 이들의 말을 믿을 수가 없다. 정치인들은 이 보고서를 재선 캠페인에 이용할 것이 분명하다."
▶ 찰스 리버만, 어드바이저스 캐피탈 매니지먼트 최고투자책임자
"현시점에서 미국 적자에 대한 장기적인 전망을 할 생각이 없다. 예산은 정책이슈이고 지금 이 순간에도 징치권에서 논의되고 있기 때문이다. 확실한 것은 상당한 규모의 적자가 이어질 것이라는 점이다. 의회는 예산적자가 통제불능의 상태에 빠졌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많은 적자삭감안이 논의되고 있지만 어느 부분에 중점을 두어야 할지 알수가 없다. 핵심개념은 분명하다. 미국은 예산적자를 감축해야만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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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이강규 기자 (kangk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