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이강규 특파원] 뉴욕시간으로 금요일(26일)에 나올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재슨 홀 연설을 앞두고 투자자들이 미 국채 보유에 조심스런 태도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일부 투자자들은 버냉키 의장이 잭슨 홀에서 열리는 연준 연례총회에서 새로운 통화부양책을 시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블딥과 유럽의 장기화 된 채무위기로 인해 안전자산으로 자금이 몰리면서 미국 국채 수익률은 최근들어 최저수준을 맴돌고 있다. 그러나 바닥까지 내려간 수익율로 국채의 추가 사재기는 억제된 상태다.
이번 주 총 990억달러 규모의 2년물과 5년물, 7년물 국채 입찰이 예정된 것도 투자자들의 경계감을 부추켰다.
JP모간 증권이 23일 발표한 조사 자표에 따르면, 국채 비중을 포트폴리오 기준에 '중립'으로 배정한 투자자는 사상 최고 수준인 8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자들은 26일 오전 10시(뉴욕시간)로 예정된 잭슨 홀 컨퍼런스 연설에서 버냉키가 장기 채권을 매입, 보유 국채의 만기를 연장함으로써 단기 금리와 장기 금리의 차이를 좁혀 대츨을 촉진하는 방안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국채에 대해 매수 포지션을 취했거나 기준보다 많은 국채를 보유중이라고 대답한 투자자들의 비중은 지난주의 2%에서 4%로 늘어난 반면 매도 포지션을 취했다고 말한 응답자들은 13%에서 11%로 떨어지며 거의 6개월래 치저수준을 보였다.
매도 포지션(shorts)과 매수 포지션(longs) 사이의 차이를 뜻하는 순매도 포지션(net shorts)은 직전주의 11%에서 7%로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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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이강규 기자 (kangk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