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곽도흔 기자] 원/달러 환율이 하루만에 하락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080원대 초반에서 박스권 장세를 형성하며 변동폭이 매우 작았다. 오전 한때 코스피지수가 반등하며 낙폭을 확대하는가 싶었지만 1081원선에서 주저앉았다.
수급측면에서는 역외 시장 참가자들이 달러 매도와 매수가 혼재된 모습을 보였지만 매도세가 우위를 보였다.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3.60원 내린 1083.80원에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40원 내린 1084.00원에 개장한 이후 1085.40원의 고점과 1081.00원의 저점을 찍었다.
코스피 지수가 사흘째 밀리며 1710선으로 내려앉았다. 장 초반 반짝 반등하나 싶더니 이내 갈피를 잡지 못하다 결국 2% 가량 뒷걸음질쳤다.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가 여전한 가운데 외국인과 개인이 동반 매도 공세를 펼치며 지수에 압박을 가했다. 기관과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 방어를 시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22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4.18포인트(1.96%) 내린 1710.70으로 장을 마쳤다. 오전 한때 1704.54까지 밀리는 등 하루 변동폭이 60포인트에 육박했다.
이날 코스피는 극심한 변동성을 나타냈다. 장 초반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세를 보이며 1760선으로 오름폭을 확대, 반등 흐름을 보이는가 싶더니 이내 외국인이 매도 우위로 돌아서면서 약세로 전환했다.
이후 수급 주체간공방을 펼치며 장중 내내 큰 폭으로 갈지(之)자 행보를 거듭하다 1710선 위에서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이 4거래일 연속 '팔자'를 보이 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외국인은 2426억원, 개인은 1974억원 순매도했고 기관은 투신을 중심으로 2951억원 가량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 매를 통해선 총 5500억원어치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원/달러 선물 9월물은 3.70원 내린 1085.4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전일대비 2.60원 내린 1086.50원으로 출발한 9월물은 1087.40원의 고점과 1082.50원의 저점을 기록했으며 외국인이 877계약을 순매도했고 개인이 4962계약을 순매수했다.
한 외환딜러는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꾸준한 데다 원/달러 환율이 주식 시장에 민감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다른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글로벌 경기 침체로 상승 전망이 예상됐지만 전 거래일 급등에 따른 반작용으로 박스장을 형성하며 소폭 하락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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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