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이강규 특파원] 금 가격이 CBOE변동성지수(VIX)의 경쟁력 있는 대안이라도 되듯이 정확히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CBOE변동성지수는 단기 시장 후퇴에 대비한 주식 포트폴리오 보험 경비를 측정하는 척도로 월가의 '공포지수'로 불린다.
ConvergEX 그룹의 수석 시장 전략가인 니콜라스 코라스는 "시장이 하락하면서 VIX와 금값이 동시에 상승하고 있다"며 "그러나 이 둘 사이의 상관관계는 영구적 결합이 아니다"고 19일(현지시간) 말했다.
지난 20년간 금 시세 동향은 VIX변동과 전혀 상관관계를 갖지 않았다. 이들 사이의 상관관계는 0.5% 불과했고, 표준편차는 27%포인트였다.
코라스는 "금 가격은 장기적으로 보면 VIX의 등락에 따라 오르내린다"고 말했다.
지난 2007년 4월 VIX와 금의 30일 상관관계 이동평균은 마이너스 76%였다.
당시 미국 증시는 하이텍 거품붕괴 이후의 고점으로 내달았고 금은 정체국면에 있었으며 VIX는 투자자들의 만족감을 반영하며 12 근처에 머물렀다.
이와 대조적으로 역대 최고 상관관계는 이라크전으로 이어지는 시기였던 2002년 10월에 기록된 79%였다.
코라스는 "3분기 들어 이제까지 이 둘 사이의 상관관계는 44%이며 이 수치를 2002년 수준까지 밀어올릴 모든 자료가 준비된 상태"라고 지적하고 "주식 매수 신호는 이 상관관계가 정점에 이른 후 퇴색하기 시작할 때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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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이강규 기자 (kangk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