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19일 아시아 주요 증시가 뉴욕 증시의 급락세에 동반해 일제히 하락했다.
유로존 부채위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주요 경제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경기 침체 우려가 부각됐다.
이날 유럽 증시도 추가 하락하면서 개시한 가운데, 금 선물은 온스당 1850달러 선을 넘어서면서 안전도피 양상을 보였다.
일본 증시는 강진 발생 소식까지 더해지며 5개월래 최저치로 후퇴했으며 중국 역시 미국의 침체 우려에 에너지주를 중심으로 1% 가깝게 급락했다.
이날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224.52엔, 2.51% 하락한 8719.24엔으로 마감했다.
토픽스 역시 전날보다 15.62포인트, 2.04% 하락한 751.69포인트로 마감했다.
이날 닛케이지수 1.92% 하락한 8771.70엔으로 출발한 뒤 일시 8796.42까지 상승했지만 장 마감을 앞두고 북동부 지역에서 강진이 발생했다는 소식에 낙폭을 확대하며 장을 마감했다.
부진한 미국의 경제지표와 유럽의 채무위기 불안감에 투자심리가 위축됐다는 분석이다.
아사히유리가 미국 지역 실적 악재로 4.7% 급락했으며 혼다와 토요타 등 자동차주도 대부분 약세를 보였다.
중국 주식시장의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0.98% 하락한 2534.36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의 침체 우려에 경기변동주와 함께 에너지주가 큰 폭으로 하락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이로써 상하이종합지수는 이번 주 2.2% 하락하며 주간으로 5주 연속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대만 가권지수는 3.57% 하락한 7342.96포인트로 마감했으며 홍콩 항셍지수는 현지시각 오후 3시 3분 현재 2.16% 하락한 1만 9583.59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이날 아시아 외환시장에서는 호주달러를 비롯한 상품 통화들이 약세를 보였다.
달러/엔 환율은 오전 한때 손절매수 주문이 나오며 일시 77엔까지 상승했으나 이후 상승분을 반납했다.
아시아 증시의 급락세에 호주달러 역시 달러에 대해 일시 1.0317달러까지 하락한 뒤 낙폭을 점차 만회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