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18일 채권시장이 전강후약 장세를 연출했다.
주가하락에도 불구하고 채권시장이 오후 장들어 약세였다. 레벨에 대한 부담이 있는 가운데 강해지면서 이익실현매물이 나왔다. 3년 이하 단기물보다는 장기물이 상대적으로 강세였다.
금융투자협회는 국고채 3년물이 3.56%로 전날보다 2bp 올랐다고 최종 고시했다. 국고채 5년물은 3.72%로 전날과 같았고 국고채 10년물은 3.93%로 1bp내렸다. 통안증권 1년물은 3.56%로 1bp 하락했고, 2년물은 3.64%로 2bp 상승했다. CD 91일물은 전날과 같은 3.59%였다.
9월 만기 국채선물 3년물은 전날보다 5틱 하락한 103.91에서 장을 마쳤다. 전날보다 4틱 오른 104.00에서 출발한 국채선물 3년물은 103.91과 104.08 사이에서 움직였다.
외국인은 3174계약을 순매수했다. 은행권 개인도 각각 5168계약, 662계약의 매수우위를 보였다. 반면 증권사는 1만910계약의 매도우위를 보였다.
9월 만기 국채선물 10년물은 전날보다 10틱 내린 108.90에서 장을 마쳤다. 전날보다 9틱 오른 109.10에서 출발한 국채선물 10년물은 108.88과 109.27 사이에서 움직였다.
◆ 전강후약, 선물 강해지면서 이익실현매물..약세 전환
이날 채권금리는 하락세로 출발했다. 밤사이 미국채금리가 하락했고, 국내 주식시장도 약세장 흐름을 보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주가 하락에 비해 채권이 강세를 이어가진 못했다. 선물이 강해지면서 이익실현 매물이 나왔고, 증권사에서 1만 계약 이상의 선물 매도가 나오면서 장이 약해졌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주식시장이 초반에 많이 밀리면서 선물이 강세였는데 선물이 강해지면서 이익실현으로 연결됐다"고 말했다.
그는 "선물 시장에서 증권사가 1만계약 이상 매도를 하면서 장 약세를 부추겼다"며 "레벨부담도 작용하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보험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레벨에 대한 부담 때문에 금리가 오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해외 발 이슈에 대한 해결이 단기간에는 쉽지 않기 때문에 안전자산이 추가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게 그의 판단이다.
그는 "당분간 위험자산이 반등을 한다고 해도 기술적 반등에 그치기 쉽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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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