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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시장은 아우성...손발 안맞는 전세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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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송협 기자] "그동안 정부 부처간 일관성 없고 효율없는 정책이 반추된 셈이죠. 시장에서 만족할만한 이렇다할 대책마련도 없이 대통령의 한마디에 뚝딱 거리며 만든 실효성 없는 대책과 각 부처간 엇나간 행정 등을 보면 한심스럽고 웃음만 나옵니다"

국토해양부를 비롯해 기획재정부, 행정안정부가 18일 오전 극심한 전세난 타결을 위한 방안으로 '8.18 전월세 안정방안'을 공동으로 제시하고 나섰다. 지난 1.13대책 이후 올해 세차례 제시된 대책안이지만 정작 시장 반응은 싸늘하기만 하다.

이에 앞서 정부는 지난 2.11대책 당시 서울 수도권의  전용면적 149㎡ 이하 취득가액 6억원 미만 주택을 2가구 이상 5년간 임대할 경우 양도세 중과 완화를 비롯해 종부세(종합부동산세 비과세), 법인세 추가과세(30%) 면제부를 제시한 바 있다. 하지만 한번 수직곡선을 그리며 상승세를 나타내는 전세시장을 제어하기에는 현실적으로 역부족이었다는게 전문가들의 일관된 분석이다.

정부의 대책 방안에 대해 시장이 반응이 냉소적인데는 무엇보다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전세수요 대비 주택공급량 부족에 따른 심각성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한 현 정부의 무지한 대책으로 가뜩이나 혼탁한 시장이 더욱 갈피를 못잡고 있기 때문이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정부는 이번 대책을 통해 종전 6억원 미만 주택 3가구 이상 5년 임대 조건에 대해 1가구에 국한 되더라도 임대사업자로 인정토록 완화 조치하면서 1가구 1주택자와 같은 양도세 비과세를 적용키로 했다.

특히 과거 대책에서도 지적된 바 있지만 이번 8.8대책 역시 서민주거안정을 위한 보다 실효성 높은 대책에서 벗어나 자금난을 겪고 있는 건설업체들을 위한 미분양 해소를 위한 시나리오에 불과하다는 시각이 일방적이어서 전세난 해소를 위한 정부의 촛점이 크게 벗어났다는 회의적인 반응이다.

지난해부터 꺾일 줄 모르고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전세시장 안정화를 위해 정부는 올해 들어서만 세차례에 걸쳐 대책안을 내놨다. 물론 알맹이 빠진 실효성 없는 정부의 대책에 시장상황은 더욱 악화일로를 향해 걷고 있다.

때문에 이번 8.18 전월세 안정화 대책은 그동안 시행착오를 겪은 정부가 수도권 민간 임대사업자들을 중심으로 세제 지원은 물론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면서까지 전세난을 종식시키겠다는데 중점을 뒀다.

하지만 정부가 파격적인 완화정책을 제시한 이번 3차 대책 역시 종전 대책과 마찬가지로 혼탁한 전세시장에 단비를 뿌리기에는 역부족일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의 전 월세 안정화 대책의 주요 골자인 무주택 서민들에 대한 전세자금 대출 지원에 대해 시중은행들이 전면 중단하고 나서기로 했기 때문이다.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의 전 월세 대책 관련 브리핑이 한창 진행 중이던 시각에 맞춰 금융당국은 신규 가계대출을 전면 중단한다고 밝혔다.

농협은 주택담보대출, 모기지론, 주식담보대출, 신용대출 등 신규 가계대출에 대해 이달말까지 전면중탄키로 한데 이어 신한은행 역시 이달말까지 대출을 중단키로 하면서 전세난 복안 마련을 위해 대책을 제시한 국토해양부, 기획재정부, 행정안정부 등 해당 부처간 조율되지 않은 엇박자가 고스란히 드러났다.

때문에 이번 대책의 주요 골자인 민간 임대사업자들의 주택대출과 전세수요들의 전세대출은 8.18 대책 발표 하루도 되기 전에 제동이 걸렸다.

맹자(孟子)에 조묘장, 묘즉고(助苗長 苗則稿)라는 말이 있다. "억지로 싹을 뽑아서 성장을 도와준다"는 뜻으로 혼탁한 시장상황을 사려깊이 살피지 않고 결과가 어찌됐던 마음만 급한 나머지 실효성 없는 정책과 대책을 쏟아내는 현 정부 관료들을 지적한 표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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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송협 기자 (backi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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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전 경기 폭염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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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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