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 기자]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표주자들이 D램에 이어 낸드플래시 가격까지 역대 최저치로 떨어지며 급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18일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4% 가량 빠지며 70만원대 초반으로 떨어졌다. 최근 폭락장 최저가에서 이틀 오르며 반등하는가 싶더니 다시 폭락장 정점 상황까지 다시 꼬꾸라지며 이젠 70만원도 언제 깨질 지 모르는 상황이 됐다.
반도체가 주력인 하이닉스의 경우 낙폭이 더 심하다. 이 시각 현재 7% 이상 급락하며 2만원선이 붕괴되며 1만 8000원선에서 겨우 턱걸이하는 상황이다. 하이닉스가 2만원 아래로 떨어진 건 지난 2009년 12월 이후 처음이다.
이같은 급락은 D램가격에 이어 낸드플래시가격마저 바닥을 모르게 연일 떨어지고 있기 때문. 전일 발표된 IT시장 조사전문기관인 대만의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낸드플래시 제품(16Gb)가격이 2.68달러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7월 하반기 월 고정가격보다 2.19% 더 빠진 것이다.
이에 대해 노근창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D램 가격이 많이 빠진 상태에서 낸드플래시 가격까지 더 빠지니 여러가지로 반도체회사들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라며 "특히 IT산업 자체가 변화의 소용돌이에 있어 전망이 더 힘들어졌다"고 설명했다. D램 역시 2/4분기 대비 3/4분기 가격이 37% 가량 급락했다.
다만 그는 "완제품이 있는 삼성전자가 온전히 반도체만 하는 하이닉스에 비해선 이익변동폭이 덜해 70만원 아래에선 삼성전자에 대해선 적극적인 매수관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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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