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초저금리 정책 시행 소식에 일제히 상승했던 아시아 증시가 유로존 부채 우려와 뉴욕 증시 급락의 영향으로 하루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지난밤 유로존 부채에 심하게 노출된 프랑스 은행들을 중심으로 투매세가 형성되면서 유럽과 미국 증시는 4% 가까이 급락했다.
이에 상하이주가지수만이 1% 상승했을뿐, 일본 닛케이지수를 비롯해 항셍지수와 가권지수 등 대부분 아시아 증시가 하락했다.
11일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56.80엔, 0.63% 하락한 8981.94엔에 마감됐다.
닛케이지수는 개장 초 200엔 가까이 밀렸지만 미국의 주가지수선물 상승세와 중국 증시 선전으로 투심이 개선되면서 점차 낙폭을 줄였다.
그러나 이틀 만에 하락세를 재개한 닛케이지수는 결국 9000선 아래로 밀렸다.
토픽스지수 역시 5.85엔, 0.85% 후퇴한 770.88엔에 장을 마쳤다.
대만 증시 역시 하락했다. TSMC와 에이서가 실망스러운 7월 판매실적을 발표하며 약세를 보였다.
가권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17.23포인트, 0.22% 하락한 7719.09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반면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1% 이상 올랐다. 전날 발표한 중국의 7월 무역흑자 확대 소식이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32.33포인트, 1.27% 오른 2581.50포인트로 마감됐다.
글로벌 증시 하락의 여파로 전날보다 1.58% 하락한 2508.86포인트로 장을 시작한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이후 저가 매수세 확대로 상승반전에 성공, 상승 폭을 키웠다.
다만, 항셍지수는 하락 중이다. 이날 항셍지수는 오후 4시 27분 현재 전날 종가보다 240.13포인트, 1.21% 하락한 1만 9543.54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개장 초에 비해 낙폭은 상당 부분 줄인 상황이다. 이날 2.35% 하락한 1만 9319.43포인트로 장을 시작한 항셍지수는 급락에 대한 반발 매수세에 힘입어 낙폭을 축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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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