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경은 기자] 낙농가와 유업체간 원유 가격인상 협상이 10일에도 타결되지 못했다.
10일 서울 양재동 낙농진흥회에서 열린 소위원회에서 우유업계와 낙농가 대표들은 이틀째 이어진 협상에서 합의점을 찾는 데 실패했다.
양측은 이날 오후 정부의 중재안인 리터당 130원 인상안을 놓고 조율을 시도했지만 끝내 합의안을 도출하지 못한 것.
그러나 양측은 11일 오후 2시에 다시 협상에 들어간다.
한편, 예고한대로 전국 6천 5백여개 낙농가는 10일 오전부터 원유 공급을 전면 중단하고 있다. 이에 따라 원유 공급중단 이틀째가 되는 11일부터 대형 마트 등에서 우유 공급이 절반가량 줄어드는 등, 우유대란이 현실화 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노경은 기자 (now21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