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김선미 기자] 영란은행(BoE)은 경제성장 전망을 하향, 이에 따라 인플레이션도 완화될 것이라며, 단기 내 금리인상 가능성을 축소했다.
BoE는 분기별 인플레이션 보고서에서 올해 4분기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이전 2.5%에서 2%로 하향조정하면서, 2년 내 소비자물가(CPI) 상승률 전망치 또한 1.8%로 지난 5월 전망치에서 소폭 하향했다.
BoE는 CPI 상승률이 올해 4분기 5%로 정점을 찍은 후 꾸준히 하락하여 2년 내에는 안정목표치 2% 내로 완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지난 5월보다 통화완화 가능성이 축소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인플레이션 전망을 하향한 것으로, 조속한 금리인상이나 추가 양적완화 가능성은 없을 것임을 시사한 것이다.
BoE는 영국의 단기 시장금리는 내년 말까지 0.8% 상승하는 데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이로써 기준금리는 내년까지 현재 최저금리인 0.5%에서 25bp 상승에 그칠 전망으로 이는 지난 5월 1.7%까지 오를 것이라는 전망에서 크게 내려간 것이다.
또한 의사록에서는 정책위원들간 '다양한 의견(a range of views)'을 보였다고 명기, 지난 5월의 '이례적인 입장차이(wider than usual)'를 보였던 정책위원들이 경제전망과 인플레이션에 대해 의견이 모아지고 있음을 반영했다.
BoE는 이어 경제 회복세에 심각한 하방 위험이 존재하며, 가장 큰 위험요소는 유로존 채무위기라고 밝혔다. 다만 이는 정량화하기가 어려워 BoE의 전망에는 포함시키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BoE가 경제전망을 하향했다는 소식에 파운드화가 전반적인 약세를 보였다.
파운드/달러는 일시 1.6192달러로 일중저점을 기록한 후, 한국시간 오후 6시 52분 현재 0.59% 내린 1.623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파운드는 일시 88.86펜스로 1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한 후, 현재 0.56% 오른 88.60펜스에 거래되고 있다.
길트채 9월물은 상승폭을 확대하며, 전일보다 104틱 오른 127.65에 거래되고 있다.
[NewsPim] 김선미 기자 (go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