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코스피지수가 7거래일만에 소폭 반등했다. 지난 9일(현지시각)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초저금리 정책을 유지한다고 밝힌 데 따라 뉴욕증시가 급등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패닉상태에서 진정시켰다.
여기에 국내에선 금융위원회가 한시적으로 공매도를 금지한다는 대책을 내놓은 것도 증시 안정에 도움을 줬다.
10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4.89포인트, 0.27% 오른 1806.24로 마감했다.
외국인이 1조 2000억원 넘는 매물 폭탄을 쏟아내며 기관과 함께 지수를 압박했지만, 개인이 15000억원 넘는 매수세로 지수를 밀어올렸다. 외국인은 7일째 '팔자'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조 2829억원, 2358억원 가량 주식을 팔아치웠지만, 개인이1조 5603억원 가량 주식을 사들였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 중심으로 매물이 쏟아져 총 2조 1359억원가량 사상 최대 매도 규모를 보였다. 직전 프로그램 최대 매도 규모는 올해 5월 12일의 1조 6800억원이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 의료정밀, 섬유/의복, 의약품, 건설업 등이 2~4% 상승했다. 반면 통신업, 은행, 보험, 화학, 금융업 등은 1% 내외로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에서는 하락세가 우세했다. 현대중공업이 2% 넘게 오른 가운데 기아차, 롯데쇼핑 등이 1% 내외로 상승했다. 하지만 SK이노베이션이 8% 넘게 하락한 가운데 S-Oil, 포스코, 신한지주, LG화학, KB금융, 한국전려그 현대차 등은 1~7% 하락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상한가 30종목 등 693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172종목이 내렸다. 46종목은 보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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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