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7월 비농업고용지표 예상 상회...경기침체 우려 완화
*30년물 3포인트 넘게 급락
*伊총리, 균형예산 2013년까지 조기 달성 다짐
[워싱턴=뉴스핌 장도선 특파원] 미국 국채가 5일(뉴욕시간) 예상보다 양호한 미국의 고용지표와 이탈리아 정부의 균형예산 조기 달성 다짐으로 시장의 불안심리가 완화되면서 큰 폭으로 하락했다.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이탈리아총리는 이날 글로벌 시장의 동요를 잠재우기 위해 이탈리아 정부가 긴축조치를 가속화, 이탈리아의 균형 예산 달성 시기를 당초 목표 2014년에서 2013년으로 1년 앞당기겠다고 다짐했다.
앞서 유로존 소식통들은 유럽중앙은행(ECB)가 이탈리아 국채 매입의 전제조건으로 이탈리아 정부에 복지프로그램 개혁의 가속화와 재정 관련 헌법 개정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BNP 파리바의 국채 트레이딩 담당 매니징 디렉터 릭 클링맨은 "이탈리아 경제의 구조적 개혁을 단행할 것이라는 소식이 오늘 시장을 움직인 진짜 요인이었다"면서 "이로써 ECB의 이탈리아 국채 매입을 가로막는 장애물들이 제거되게 됐다"고 말했다.
시장은 전날 ECB가 이탈리아 국채를 매입하겠다는 신호를 보내지 않은 데 실망감을 나타냈다. 이탈리아는 최근 유로존 채무위기의 초점으로 부각됐다.
뉴욕시간 오후 3시 41분 현재 기준물인 10년 만기 국채는 1과 11/32포인트 하락, 수익률은 0.152%P 오른 2.5594%를 가리키고 있다.
30년물은 3과 09/32포인트나 급락, 수익률은 0.172%P 전진한 3.8450%를 나타내고 있다.
2년물은 01/32포인트 내렸고 수익률은 0.023%P 상승한 0.2838%에 머물고 있다.
미국 노동부는 7월 비농업부문 신규 일자리가 전월 대비 11만7000개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예상치인 8만5000개 증가를 대폭 웃도는 수준이며, 4만6000개(1만8000개에서 수정됨) 늘어난 6월에 비해서도 증가폭이 크게 확대된 것이다. 부문별로는 민간부문 고용이 15만4000개 증가, 11만5000개 확대될 것으로 내다 본 전문가 예상치를 상회했다.
실업률 또한 보합 예상과 달리 6월보다 0.1%P 개선된 9.1%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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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장도선 기자 (jdsm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