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곽도흔 기자] IMF(국제통화기금)가 올해 한국 경제의 성장률을 잠재성장률(4%)을 상회하는 4.5%로 전망했다.
물가상승률은 한국은행의 목표치(3±1%)를 상회해 4.2%로 전망하며 한국 정부의 물가관리에 대해서는 다소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한국 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해서는 재정정책기조는 중립적이나 통화정책은 확장적이라고 평가했다.
IMF는 5일 ‘2011년 한국에 대한 연례협의 최종 결과보고서’를 발표하고 “한국경제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급속한 회복세를 보여 2010년 6.2% 성장했고 올해 상반기에는 성장세가 다소 완화됐다”고 밝혔다.
IMF는 지난 6월2일~17일까지 한국에 머물면서 거시 외환 금융 등 경제정책 전반에 대해 협의를 실시했다.
IMF는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은 잠재성장률(4%)을 상회하는 4.5%로 전망했고 2012년에는 다소 줄어든 4.2%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물가상승률은 총수요 압력과 식료품·에너지 가격 상승 등으로 한국은행의 목표치(3±1%)를 상회한 4.2%로 전망했다.
경상수지는 수출의 경우 중국 등 신흥국 성장세로 증가하고 있으나 유가상승 등에 따른 수입증가로 흑자규모는 2010년 대비 축소될 것으로 평가했다.
외환보유액은 3040억불(2011. 6월 기준, 세계 7위)이며 환율은 최근 절상에도 불구하고 위기이전 대비 낮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외환부문은 풍부한 글로벌 유동성, 견고한 성장 등으로 포트폴리오 투자 관련 자본유입이 증가했으나 은행 단기외채는 위기이전 보다 적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IMF는 금융부문의 경우 은행 자기자본비율(capital adequacy ratio)은 14.3%이며 무수익채권(nonperforming loan) 비율은 1.3%로 낮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건설업 부동산 관련 높은 대출비중을 지닌 8개 저축은행에 대한 예금인출이 발생해 해당은행에 대한 영업정지 조치를 단행했다고 부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IMF는 우리 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해서는 재정정책기조는 중립적이나 통화정책은 금리인상(2010. 7월 이후 125bp)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확장적인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IMF는 우리 정부가 인플레 압력에 대응해 물가안정조치를 추진해 왔으며 자본유입 증가에 대응해 선물환 포지션 제한 등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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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