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오후 아시아 증시가 엇갈린 모습을 나타냈다.
전날 미국 증시가 약세로 마감한 영향과 유럽연합(EU) 정상회담을 앞두고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보인 가운데, 일본 증시는 간신히 강보합권을 유지했지만, 중국 증시는 지표 부진에 힘을 잃고 1% 이상 밀렸다.
21일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4.49엔, 0.04%상승한 1만 10.39엔으로 장을 마쳤다.
앞서 이 지수는 전날보다 0.14% 상승한 1만 19.94엔으로 장을 출발한 뒤, 일시 하락세로 전환하며 1만 선을 내주기도 했으나 간신히 1만 10선을 지켜냈다.
이날 오후 예정된 유럽연합(EU) 긴급 정상회담을 앞두고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펼쳤으나, 오후 들어 주가지수 선물에 숏커버링 매수세가 유입, 시장을 지지한 것으로 풀이된다.
환율 부담에 수출주들은 약세를 보였다. 달러/엔 환율이 78엔 대에서 거래되며 엔고 우려가 불거지자 토요타와 소니는 각각 0.45%, 0.76% 하락했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날 대비 28.31포인트, 1.01% 하락한 2765.89포인트로 마감했다.
이날 발표된 HSBC의 중국 7월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PMI)가 48.9를 기록, 12개월 만에 처음으로 50을 하회하며 경기 위축을 시사하자 투자자 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로써 중국 상하이주가지수는 나흘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10.97포인트, 0.13% 상승한 8717.14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전날 지수가 2% 이상 급등한 후 차익 매물이 나왔으나 초반 부진했던 반도체 제조사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인 데 힘입어 오름세로 장을 마쳤다.
HTC는 5.5% 급등한 반면 혼하이는 1.0% 하락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금요일 지수가 8800선을 시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항셍지수는 현지시간 오후 3시 20분 현재 전날보다 44.42포인트, 0.2% 상승한 2만 2048.11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