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영국 기자] 애플 아이패드2가 태블릿PC 시장에서 독주 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의 '갤럭시탭 10.1'을 비롯, 10.1인치 태블릿 진영의 추격이 거센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뱅크에 따르면, 6월 10.1인치 태블릿PC용 LCD 패널 출하는 전월 대비 50% 상승한 148만대를 기록했다.
반면, 같은 시기 애플 아이패드2에 사용되는 9.7인치 패널은 전월대비 7% 감소한 479만대에 머물렀다.
여전히 9.7인치가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고 있지만, 10.1인치 진영과의 격차는 5월 485만대에서 331만대로 크게 축소됐다.
이같은 변화는 경쟁사들의 잇따른 10.1인치 태블릿PC 출시 추세에 따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애플의 가장 강력한 경쟁사인 삼성전자가 지난달 10일 미국 시장에 갤럭시탭 10.1을 처음 선보인 데 이어 이달부터 한국을 비롯한 세계 시장으로 출시를 확대하며 이에 대비한 패널 물량이 지난달부터 급증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모토로라와 HTC, 에이서, 아수스, TG삼보 등 다수의 기업들이 10.1인치 진영에 합류해 있다.
한편, 6월 대형 LCD 패널 전체 출하량은 전월 대비 1.7% 감소한 6173만대를 기록했다.
TV용 패널과 태블릿용 패널 출하량은 각각 전월 대비 2.1%, 2.0% 소폭 상승한 1816만대, 632만대를 기록한 반면, 모니터와 노트북용 패널은 각각 전월대비 3.6%, 4.8% 감소한 1683만대와 1958만대가 출하되며 전체 하향세를 이끌었다.
디스플레이뱅크는 "하반기 및 국경절 대비 수요가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던 업계 예상에 미치지 못한 수준"이라며, "미주, 유럽 지역의 수요가 기대보다 저조했고, 중국 세트 제조사들이 보수적인 재고 정책을 유지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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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박영국 기자 (24py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