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중국 매체들이 상반된 금리 전망을 내놓으면서 런민은행의 통화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한 층 고조됐다.
지난달 중국의 물가상승률이 신고점을 기록했을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기타 지표들은 경기 둔화를 가리키고 있어 그만큼 중국의 통화정책은 변곡점에 다가 설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지난 4일 런민은행(PBoC)이 중국 경제가 상대적으로 빠른 속도로 꾸준히 성장 중인 가운데 "인플레 압력은 여전히 높다"고 발표한 데 대해 신화통신과 증권보를 비롯한 현지 매체 몇몇은 이를 "금리인상 임박 신호"로 풀이했다.
반면 같은날 런민은행 기관지인 금융보는 다소 상반되는 견해를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 관영 신문은 논평을 통해 중국이 "정책 조절 속도를 적절히 둔화하고 정책 강도 역시 낮출 수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현재 경기 성장세 둔화가 분명하고 글로벌 경제에도 불확실성이 늘고 있다며 정책 조절 가능성의 배경을 설명했다.
비록 금융보가 런민은행의 후원을 받고 있긴 하지만 논평이 반드시 런민은행의 공식적 견해를 반영하는 것은 아니다.
한편 중국 국무원 발전연구센터 부원장 바수쑹은 5일자 경제참고보 기고를 통해 중국이 인플레 억제를 위해 "적절히" 금리를 인상하는 한편 중소기업 대출 환경 개선을 위해 은행 지급준비율은 인하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 부원장은 중국이 소형 기업들에 대한 세제 인하 방안 역시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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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